7월10일 오늘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78명! 3일연속 최다 확진자! 지역별 확진자 현황까지!

오늘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300명대를 기록하며 '4차 대유행'의 기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특히 수도권 중심 확산세가 서서히 전국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는 데다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까지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어 당분간 감염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378명으로 집계돼 누적 16만 6722명이라고 밝혔는데요 종전 최다 기록(12월 25일, 1천240명)은 8일(1천275명)과 9일(1천316명) 이틀 연속 깨졌고, 10일에도 또 한 차례 경신될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94명→743명→711명→746명→1천212명→1천275명→1천316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971명꼴로 나왔는데요 오늘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320명, 해외유입은 58명인데요 지역별로 보자면 울 501명, 경기 441명, 인천 79명 등 수도권이 1천21명으로 74.09%를 차지했다. 수도권 3개 시도 확진자가 1천명을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인데요 다른 지역은 ▷대구 12 ▷경북 9 ▷부산 59 ▷광주 20 ▷대전 47 ▷울산 29 ▷세종 0 ▷강원 15 ▷충북 18 ▷충남 28 ▷전북 14 ▷전남 2 ▷경남 36 ▷제주 10명 등입니다. 이에 정부는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최고 수위인 4단계로 격상하는 초강수를 두고 집중적으로 방역 조치를 시행해 2주 이내에 유행을 꺾겠다는 방침입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55명으로 총 153,153명(91.86%)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11,531명이 격리 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148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38명(치명률 1.22%)인데요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는 언제든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미국에서도 추가확진자의 52%가 델타변이로 알려지면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마스크를 잘 쓰는 방법 외에는 확실한 방법은 없어 보이는 현실입니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은 아마도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모두 방역수칠 잘 지켜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