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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부구치소 288명 추가확진으로 누적 수용자 478명 직원 20명 확진 !!

by 돼지수 2020.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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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수용자 478명, 직원 20명 등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 당국이 해당 구치소의 총 15개 동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구간으로 설정하기로 했는데요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구치소 총 15개 동을 코호트 격리구간으로 설정해 생활치료센터에 준해 치료, 관리하고 있다”며 “의료인력도 9명을 지원하고 방호복 5500세트 등 긴급방역물품과 예산을 지원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교정시설 신입 수용자를 대상으로 '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하는데요 신입 수용자는 검사 없이 2주간 독방에 격리 수용했는데, 이번 사태가 무증상 신입 수용자들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3일 전부터 실시 중입니다.

정 총리는 "좁은 공간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대규모 감염사태를 피하기 어렵다"며 "군과 교정시설 등의 방역상황을 다시 점검하고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한 조치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는데요 동부구치소는 2번째 전수검사에서 288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계속해서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있는 상황입니다. 이명박씨도 검사를 받았고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앞서 동부구치소에선 지난 18일 18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직원 및 수용자를 대상으로 한 교정시설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가 더욱 강화됨에 따라, 수용자들은 연말까지 사실상 외부와 단절된 채 지내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 23일 1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정경심 동양대 교수는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되자마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뒤 2주간 독방에 격리될 방침이며 이어 연말까지 접견도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좁은공간에서 많은사람들이 밀접하게 지내는 수용시설인만큼 코로나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데요 너무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있어 어떻게 방역을 해야할지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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