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며가며 먹어본곳

양꼬치앤 칭따오!!! 가만히 앉아있어도 양꼬치가 땡길때가 있다 ! 오늘은 양꼬치다 운정 양꼬치 앤 칭따오!

by 돼지수 2020. 7. 14.
반응형

 

양꼬치는 매번 아 먹고 싶다 라고 생각했다가

아 내일 먹을까? 한 번 더 생각했다가

그래! 오늘이다 양꼬치다! 딱 삘이오는날 가야 역시 제맛인 듯하다

바로 이곳이다!!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뭔가 언제 생긴 곳인지는 잘 모르지만 이름이 만족스럽다

역시 양꼬치에 칭따오가 없으면 조금 아쉽지

새벽 2시까지 하고 셋째 주 월요일은 정기휴무!!

블로그에서 너무 평이 좋아서 궁금했던 곳인데

이거 이제 다시 저 캐리커쳐를 보니까

사장님과 매우 닮게 잘 그려주신 거 같다

능력 있는 화가다

역시 언제나 능력은 중요하지

그래서 이 가게가 장사가 잘되나 보다

가게 자리는 이렇게 넓다

카카오프렌즈 4명이 모여도 충분하다

넓은만큼 손님도 많아서 이렇게 큰 가게에도 웨이팅이 가끔은 있다고 한다

웨이팅은 부의 상징이며 유명함의 상징 아니겠는가

가격은 대체로 나쁘지 않았다

이 정도 가격이면 충분히 사먹겠다 하는 느낌?

다음엔 꼭 와서 향라닭날개를 먹어보겠다고 다짐했지만 다음에도 와서

양꼬치 먹겠지 ㅎ ㅎ ㅎ 

우리는 총 7명이서 양꼬치 8인분 꿔바로우 2개 지삼선 1개 소주 2개 맥주 1개 고량주 작은 거 1개를 시켰다

이제 보니 다들 배부르다고 했는데 이유가 있구나

많이 시키긴 했다

심지어 7명 중에 한 명은 어린 아이다

주문은 이렇게 아이패드로 가능하다!!! 세상이 너무도 좋아져서 신기할 정도다

추가 주문을 할 때도 아르바이트분들께 말씀드려도 되지만

여기로 주문을 또 누르면 원래 시켰던 것은 흐리게 새롭게 시키는 것은 진하게 나온다!

반찬은 대략 이렇다

저 양념통에 있는 건 맛을 보지도 않았고 밑반찬은 맛있었다

저것도 좀 털어서 먹어볼걸 후회가 남는다

언제나 인간은 후회의 동물이 맞나 보다

양꼬치

아지만 양꼬치가 나와서 후회할 시간이 없다

빨리 구워야 하는데 마음이 너무 급하다

꼬치에 끼워진 고기의 크기도 크고 

육질도 아주 좋았다

이게 양꼬치구나

너무 윤기가 좌르르 하다

짜잔

굽기 시작했다

양꼬치의 가장 쪼는순간은 바로 이 순간이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양꼬치를 보고 있자면 이거 언제 다 익지...라는 생각이 들고

빨리 익어서 나의 라면수프 같은 저 분말에 찍어서 맛보고 소주 한잔 들이켜고 싶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 와중에 내 옆에 앉은 대장님은 무언갈 요구하고 있다

익어가길 기다리며 화롯불의 붉은빛이 나의 애타는 마음을 대변해준다

이 얼마나 시적인가

언능 익어서 내입으로 들어가서 내 배에서 소화가 되면 좋겠다

나의 오장육부를 모두 양고기로 가득 채우고 싶다

아아 님이여 ㅎ 헿

 

양꼬치는 세상과 같다

언제나 이렇게 빙글빙글 돌기 때문이지

양꼬치의 묘미는 역시 돌아가는 거 구경하고 저 톱니바퀴 못 맞추는 사람을 타박하는 그 맛 아닐까

꺄하하

양꼬치를 찍어먹고 너무 아 너무 맛있다

생각하며 이제 꿔바로우는 언제 나오지 기다리고 있다가

양꼬치의 맛에 취하고 양꼬치는 언제나 옳구나

특히 이곳 양꼬치의 장점은 엄청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한 것이구나 라고 생각하며

먹으라는 양꼬치는 안 먹고 땅콩을 먹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꿔바로우가 금방 나온다 

캬하ㅏㅎ하하

시간이 아주 잘 가는구나

꿔바로우도 뜨겁고 아주 맛있다

튀김옷이 두껍지 않고 고기는 부드러우며 씹을 때마다 소스의 맛이 쫘악 느껴지는 것이 정말 행복이다.

꿔바로우 맛집이라고 소문이 났더니 정말이다

역시 먹는 시간이 제일 행복하다

이제 보니 나 지삼선도 먹었는데 사진이 없다!! 

가지볶음은 언제나 옳다 ㅎ

마지막은 kfc몸집이 작은할아버지로 마무리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이제 돌아가지 못하게 됐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