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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며가며 먹어본곳

날은좋은데 이시국에 사람많은곳은 못가니! 가보자 소래포구에 회먹으러!!!! 임자도 횟집!!!

by 돼지수 2020.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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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임자도횟집이다

이유는 바로

사장님이 가게 차리시기 전에

임자 어디요~

했는데 나 횟집이요~ 해서

아~ 임자도 횟집이요~? 해서 임자도 횟집이다!

깔깔깔 

내 생각이다 깔깔 이제 절대로 이 횟집 이름을 까먹지 못할 것이다

 

바로 이곳이다

나는 소래포구에서 회를 처음 먹어봤다 

뭔가 소래포구에 왜 안 가봤지?라는 생각도 들고

가봤는데 기억을 못 하는 건가? 싶기도 하다

 

오늘은 메뉴판을 먼저 공개하겠다!

우리는 모둠회 중짜리 2개에 낙지까지 시켰다!

사람은 총 7명!!

중짜리가 대략 3인분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난 그런 줄 알았다

갑자기 저기 스페셜 A도 괜찮아 보인다

여기 아주 밑반찬이 엄청나다

심지어 이게 다가 아니다

내가 지쳐서

첨에 먹다가 한번 찍고 또 나와서 아 또 찍어야지 하고 두 번째 찍은 건데

또 나와서 포기했다

여기에다가 연어 전복 꽁치구이 키조개 문어숙회 등등 몇 개가 더 나왔다

짱짱 신기했다 이렇게나 많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ㅋ크으 이 얼마나 뭔가

정갈하고

맛있어 보이는가

너무 색이 고왔다

새우는 수염을 제거해도 잘생겨지지 않는다고 누가 그래서 내가 못생긴 게 수염 탓이 아니라고 했는데 맞는 말이다

이렇게 또 있다

캬하하핳하하하하핳핳하하핳

나와도 나와도 계속 나오는 밑반찬에 너무 반갑다

낙지 탕탕이가 나왔다!!! 낙지다!!!!!!

건강해질 땐 역시 낙지지 

아주 맘에 든다

기운이 샘솟는 그런 맛이다

짜잔 그러고 나서 회가 나왔다!!

사실 7명 중에 6명은 이미 밑반찬에서 배가 불러서 포기했다

물론 살아남은 한 명은 나다

난 돼지수니까

그리고 우린 매운탕까지 클리어했다

횟집의 클라이맥스는 역시 매운탕 아니겠는가

회를 먹어도 먹어도 차지 않는 배는

매운탕으로 채워줘야 제맛 원래 그런 게 인생의 진리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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