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이 덥다
무려 33도까지 오른다 한다 날이 매우 덥다
후끈후끈 화끈화끈 이런 날에는 원래 더운 거 먹는 거다
사실은 아니다 시원한걸먹어야지 근데 나도 모르게 굴국밥이 끌렸다
위치는 부영빌딩 지하에 있다
시청역에서 매우 가깝고 딱 보면 아 ! 여기구나 싶은 장소가 있다
여기는 12시에 가까워가면 사람들이 줄을 쭈우우우우우우욱 서있다
그래서 일단 무조건 미리미리 가야 한다!
직장인이라면 잠시 약속이 있어서.. ^ㅡ^ 하고 얼른 나오시길!
나는 여기 몇번와봤는데 상호가 김명자 굴국밥 전문점 이라는걸 몰랐다
오늘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구만
앞으로 기억해서 여기 상호를 알려줘야겠다
점심시간이라 미리 이렇게 반찬이 나와있다
진짜 깍두기 짱맛이다
하지만 덜 익은걸 좋아하는 분이라면 안 좋아하겠다
나는 푹익은걸 좋아해서 진짜 내 입맛에 딱이다
우리는 굴 떡국+밥 3개를 시켰다
진짜 떡국만 먹으면 아쉬운데 밥까지 주시니 이게 얼마나 친절하고 좋은 곳인가
심지어 가격도 착하고
여기의 특징은 치킨마요도 판다
처음엔 엥? 했지만 진짜 시켜먹는 사람이 있었다
메뉴는 상당히 다양하다
시원한 김치말이 국수도 먹고 보고 싶네.. 갑자기
나왜벌써 나왔지 아쉬워진다
또 신기한 건 여기 김밥도 팔았다
얼마인진 모른다.. 물어볼 수가 없었다
너무 신기했다
맛도 고르는 거 같았다
뭐지? 아주 신기하네? 다음엔 김밥에 도전해보겠다
뒤에 수줍게 숨은 컵라면도 파는 거 같다
짜잔 여기는 새벽에서 온 굴만사용하고 보쌈도 국내산 생삼겹으로 보쌈을 만든다!!
이 얼마나 신선하고 좋은곳인가
이래서 포기할 수 없다 원래 음식의 생명은 신선도 아니겠나
굴국밥이 나왔다!!!!!!!!!!!!!!!!!!!!!!
아니 굴 떡국이 나왔다!!!
진짜 나의 애정하는집 답다
만족스럽다 매번 맛도 양도
보글보글 어마어마하게 뜨겁지만 맛있다
그리고 아주 간간하니 좋다
굴도 가득하고 진짜 아 또 먹고 싶네
맛나게 먹고 나오며 김명자씨 초상화를 보며
와 뜨거운걸 한손으로 들수있는 스킬과 팔뚝의 근육이 자신이 원조라는 것을 느껴지게 하는 그런 포스가 있다
마음이 경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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