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이 없다고? 그래도 슬퍼하지마라 나에게는 에어짭 STBT-E500이 있다!

후후 에어팟을 너무 갖고싶었던 나는 

편의점에들러 최대한 비슷한것으로 구매했다

이것이 나의 블투 이어폰 1호가 되리라 마음먹었다

그림자가 강하게 들어와잇지만 일단 겉 포장은 이러하다

모양은 누가봐도 에어팟이고 

제품 사양까지 상세하게 적어둔 포장지는 나에게 신뢰감을 준다

옆면을 살펴보니

인체공학 디자인이라고 한다

이 얼마나 스마트하고 완벽한 에어짭일까 기대가 된다

설레기 시작했다 한국어 음성지원까지!

케이스 마저 에어팟과 똑같고

케이스밑에 숨겨놓은 연결선마저도 에어팟과 똑같다

신뢰가 조금 더 생겼다. 믿음 이건 믿음이다 트러스트 

제품 사용설명서를 정독해본다 아니 훑어본다

일단 고객센터도있고 상담시간도있는데 저분들 매우 근무시간이 현명하다

아주 합리적이다 나도 회사에서 근무시간을 줄여주면좋겠다 

휴무도 잘 챙겨주면 더 좋겠다 휴

고객센터가 있음에 나의 믿음은 또다시 증가 올라라 믿음이여

꺼냈다 사용해보자 너무설렌다

ㅎㅎ 뭐지 왜 안되지 ㅎㅎ 충전이 안된건가

충전기를 꽂아보자

될거야 이러지마 말도안돼 안될리가 없잖아

에어팟이라고해도 전혀 아무도 이질감을 느끼지못할 비쥬얼 아니던가

이친구는 아주 완벽해 이제 충전까지 했으니 될거야! 될거라고!!!!!!!

ㅎ...ㅎ.. 되긴하지만 자꾸 끊긴다.. 이유가뭘까... 자꾸만 연결이 끊긴다

 

두번째 결함이다....ㅎ... 덜렁덜렁 뚜껑이 덜렁덜렁 하다 

슬프다 에어팟은 탁! 탁! 하고 잘되던데... ㅜㅜㅜ 믿음이 무너지는건 한순간이다

공든탑이 무너지는것도 한순간이다 슬프다

사실 에어짭은 이제없다 ㅎ ㅎ ㅎ 두어번쓰다가 못쓰겠다 ㅎ ㅎ ㅎ ㅎ 내다버렸다

고객센터에 전화해볼까 생각도 안해보고 ㅎ ㅎ ㅎ ㅎ ㅎ ...

사실분들은 사도 말리진않겠지만.. 좋은품질을 기대하긴 역시 가격대가 가격대인만큼 

그럴수밖에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