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8명이 추가돼 누적 2만 8546명이 됐습니다. 이틀 연속으로 200명대가 나왔는데요 계속되는 집단감염의 여파와 핼러윈 데이의 여파가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확진자가 이대로 유지될 경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은 불가피해 보이는 상황인데요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의 시기가 목전까지 왔다고 말했습니다. 아마 다음 주나 다다음주에도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는다면 사회적 거리두기는 격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76명 해외유입은 32명인데요 지역별로 보자면 서울 81명, 경기 41명, 인천 2명, 강원 19명, 전남 8명, 충북 8명, 광주 7명, 충남 5명, 경남 3명, 경북 2명입니다. 계속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과 일상 공간에서의 감염이 일어나며 많은 도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 비 수도권 중에는 강원도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오며 지역도 안전하지 않은 상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총 493명이 됐는데요 이번 확산세를 보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순식간에 300~400명대로 가는 것은 아니지만 100명대에서 200명대로 서서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런것이 코로나가 우리 생활에 정말 깊게 들어와 있다고 볼 수도 있는데요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고 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서 코로나를 극복하고 이겨내는 한국이 됐으면 합니다.
「독감백신 사망자 현황」
오늘까지 독감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것으로 신고된 사람은 104명으로 늘었는데요 정부는 이중 103명은 예방접종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말했습니다."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사망 사례 총 104건 가운데 103건은 역학조사 및 피해조사반 심의 결과, 사망과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는데요 나머지 1건은 보건당국과 전문가의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망자 104명의 대부분은 70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연령별로는 80대 이상이 46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40명, 60대 미만이 10명, 60대가 8명 등이었는데요 70대 이상 사망자는 총 86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82.7%를 차지합니다.
접종 후 사망까지 걸린 시간은 48시간 이상이 65명(62.5%)이었고, 24시간 미만도 18명(17.3%)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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