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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며가며 먹어본곳

평창에는 카페 마카만 있는것이 아니다! 핑크의 매력 아기자기한 매력을 가진 카페 순정이네를 찾아가보자!!!

by 돼지수 2020.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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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에 잠시 갈 일이 생겼었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남았었다

모두가 카페 마카를 추천했고 검색에도 다들 카페 마카를 추천했다

당연히 가보았다!! 하지만 자리가 꽉 찼다 ㅜㅜ 진짜 인기 많구나 어쩌지.. 하다가 찾은 곳!

카페 마카보단 작지만 작고 소중한 카페다!! 

겉모습도 이쁘고 안에는 더 아기자기하게 이쁘다!! 지금부터 써보겠다 

평창 유명 카페 순정이네!!

괜히 핑크의 매력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겉모습이 이렇게 핑크 핑크 하다

그리고 매우 아담해서 지인들끼리 가기 좋았다

하지만 작다고 무시하지 마라! 안에는 엄청난 것들이 기다리고 있다.

순정이네는 귀여운 간판을 가지고 있는데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단발머리 소녀이다.

안에 들어왔더니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내부가 보였다 

의자는 핑크색과 회색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었으며 여기저기 인테리어 소품이 있었다

모든 게 너무 잘 어울려서 이게 인테리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카페였다

이렇게 감성 샷을 찍을 수 있게 테이블의 위치도 만족스러웠다

카페에는 역시 꽃과 은은한 조명이 빠질 수없다. 

모든 이의 취향을 맞출 수 있게 각설탕도 있었다

요즘엔 거의 시럽만 있는데 이런 각설탕은 뭔가 레트로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아이템이다.

병도 어쩜 저렇게 아담하고 이쁜지.. 한번 들어오면 아기자기한 매력에 빠져 돌아 나갈 수가 없다.

벽에 붙은 사진들과 바닥에 깔린 초 모형, 꽃 등등이 카페의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전신 거울이있어서 사진찍기 좋은 스팟을 만들어준다. 전신거울이 있으니 뭔가 포토타임은 이곳에서 가지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슬슬 무엇을 시킬지 봐야 할 시간이다. 인테리어에 빠져있어서 하마터면 까먹을뻔했다.

 

메뉴는 이렇게 준비돼있다. 

요즘 카페치고 가격이 정말 저렴하고 합리적이었다

어디 가면 커피 한잔에 7~8천 원 해서 너무 비싸다고 느꼈는데 이곳은 가격이 합리적이다.

그리고 뭔가 포근한 느낌의 차가 많아서 좋았다

커피만 있는 게 아니고 이유도 있었다 쑥 우유, 말차 우유, 흑임자 우유 등이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인 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배가 부른 상태여서 일단은 히비스커스를 시켰다!

메뉴판에 빵이나 케이크가 안 적혀있어서 있는 줄 몰랐는데 입구에 보니 이렇게 합리적인 가격의 케이크와 다쿠아즈 쿠키 마카롱 등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다쿠아즈도 그렇고 직접 만드신다고 한다! 

다쿠아즈는 진짜 강력 추천할 만큼 맛있다. 이곳은 다쿠아즈 맛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게 된다면 꼭 다쿠아즈를 사 먹어보도록 하자

아! 그리고 주차장도 있다 허수아비가 지켜보고 있으니 차를 도난당할 걱정은 없다 

나의 차를 잘 지켜보고 있어 줘 허수아비 친구 

내가 시킨 히비스커스! 음료의 사이즈도 크고 가격도 싸고 좋았다

모든 음료의 크기는 비슷하게 다 컸다 

아메리카노도 그렇고 차도 그렇고! 그렇다고 해서 맛이 싱겁거나 하지 않고 좋았다

얼음의 양과 물의 양, 차를 우려낸 농도조차도 너무 완벽해서 다음에 평창에 온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카페이다

물론 마시고 놀다 보면 화장실이 가고 싶기 마련!!

화장실도 카페 안에 아늑하게 자리 잡아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폭염이오나~ 나갈 필요 없이 안에서 해결이 가능하다

음료가 커서 화장실에 자주 가야 할 수 있으니 주의!!

다 마시고 놀고 나오는 길에 단발머리 소녀가 한 번 더 배웅을 해준다 

이젠 정말 안녕~이라고 생각하고 문을 나오면 기분이 좋다

나오는 길에 보이는 쑥 우유를 다음에 와서는 꼭 먹어봐야지 다짐한다

진짜 가려고 했는데 정말로 마지막으로 강아지가 마중을 나왔다

카페에서 놀고 있던 중간에 갑자기 들이닥치기도 했던 요 깜장이 녀석은 나갈 때 배웅을 담당한다

너무 귀여워서 더 놀아주고 싶었지만 우린 시간이 없어 발길을 돌려야 했다~

아쉽지만 다음에 또 와서 놀아줄게 깜이야 

이름은 내 맘대로 깜이다 여러분도 가서 이름을 지어줘 보고 주인분께 진짜 이름을 여쭤보자

뭔가 카페 마카처럼 크고 유명한 그런 곳은 아니었지만 아기자기하고 편하게 마음 놓고 쉴 수 있던 공간이었다~

마치 대형 프랜차이즈 식당보단 작은 골목식당에 가고 싶은 그런 느낌이랄까~!

정말 좋은 느낌과 주인 분들의 친절에 감사하게 쉬고 나온 카페 순정이네였다!

이 시국에 사람 많은 곳이 조금 꺼려지는 만큼 작은 곳에서 나의 지인들과 즐기고 싶다면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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