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8월21일 코로나 신규확진자 324명 !! 사랑제일교회 경찰과대치

오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324명으로 지난14일부터 세 자릿수를 기록해왔지만 300명이 넘은것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14일부터 일별로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을 기록하면서 8일간 확진자는 총 1천9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5명, 경기 102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244명, 충남 11명, 강원 9명, 부산 8명, 대전·전남·경북 각 6명, 광주·전북 각 5명, 대구·경남 각 4명, 세종·충북 각 3명, 울산 1명 등입니다.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해 수도권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본격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방대본에 따르면 어제 오후 6시 기준으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732명이 됐고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는 71명이 됐습니다.
추가 전파를 막기위해 역학조사를 하고있는곳만 150여곳이 넘어 앞으로 사랑제일교회,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는 더 나올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런와중에 사랑제일교회는 역학조사를 거부하며 경찰과 대치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신도들의 명단을 확보해 역학조사를 하려는 방역당국과
사랑제일교회교인들이 대치한 것인데요.
방역당국과 이들 교인들은 밤새 대치를 했고 결국 방역당국은 명단을 확보하지 못하고 돌아갔습니다. 다른 강제적인 조치를 알아보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이날 교인들은 압수수색 영장을 가져와라 이유가뭐냐며 찬송가를 부르며 강하게 막아섰고 방역당국은 별도의 영장제시가 필요없는 행정조사라고 밝혔지만 소용이없었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앞서 제출한 교인명단이 정확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다니지않거나 서울에 온 적이없는 사람들이 명단에 적혀있었기 때문입니다.
심각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도 몇몇교회들이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며 방역당국의 조치를 막아서고있습니다. 아직도 대면예배를 하는 교회도 있습니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더욱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3단계로 격상한것은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기준을 두고있습니다.
사화적거리두기2단계 에서는 100명이상 모이면 안되지만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10인이상 모여 집회 하는것을 금지합니다.
서울시는 현재 벌어진상황이 중하다 판단하여 이를 어길시 고발하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