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7일 오늘 현재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21명 !! 지역별 확진자 현황까지 !

17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까지 폭증했는데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1명 늘어 누적 8만494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날 457명보다 164명 늘어난 숫자인데요 일일 확진자 수가 600명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1월 10일(657명) 이후 38일 만입니다. 설연휴의 여파는 아직 조금 더 있어야 나올것으로 예상했었는데요 일각에서는 사회적거리두기를 하향한 것에따른 상황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입장에서는 경기를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선택으로도 보였는데요 쉽지않은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새벽 5시부터 문을 연 클럽에선 마스크 쓰기와 춤추기 금지 등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며 "영업시간 제한으로 밤 10시에 술집이 문을 닫으면 인근 숙박업소로 옮겨 술자리를 이어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590명 해외유입은 31명인데요 지역별로 보자면 서울 247명, 인천 21명, 경기 147명으로 수도권이 415명이며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18명, 대구 12명, 광주 2명, 대전 7명, 울산 9명, 세종 2명, 강원 3명, 충북 6명, 충남 74명, 전북 6명, 전남 15명, 경북 14명, 경남 7명입다. 충남 지역의 확진자 수 급증은 아산시의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 관련 때문인데요 서울과 경기도에서도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있고 다시금 유행이 시작되는것은아닌지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감염이 심해지면서 그로인한 대유행이 시작되는것은 아닌지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는데요 언제든지 다시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는 상황인만큼 주의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오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명이며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총 1538명(치명률 1.81%)인데요 새로 격리 해제된 환자는 809명으로 현재까지 격리 해제된 이는 총 7만5360명이고 현재 격리 중인 이는 8048명입니다. 정 총리는 “거리두기 완화로 일상이 조금은 회복된 것처럼 보이지만 절대 긴장을 늦출 때가 아니다”라며 “3차 유행을 확실히 제압하고 안정된 상황에서 백신 접종과 새학기를 시작하려면 국민들이 참여방역으로 함께해줘야 한다”고 호소했는데요 백신접종은 다가왔지만 확진자가 늘어나고 설 연휴의 영향까지 시작된다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여전히 방역수칙을 지키지않는곳도많고 집단감염도 계속해서 발생하는 상황인데요 다들 마스크 꼭 착용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