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의료기관 12명 코로나19 집단감염 !!! 위치는 어디??

서울 관악구 소재 의료기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총 12명이 확진됐는데요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의료기관 관계자 1명이 1일 최초 확진된 후 같은 날 2명, 2일 9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었으며.모두 서울시 확진자입니다. 한번 더 취약계층이 많은 의료기관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며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렸는데요 계속해서 확진자는 더 나올수도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2일 확진자는 직원 1명, 환자 2명, 가족 및 지인 6명인데요 가족과 지인이 확진을 받으며 얼마나 더 퍼지고 확산세가 강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게다가 의료기관인만큼 취약계층도 많이있을것으로 예상이돼 더 위험한 상황입니다.

서울시는 해당 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130명을 검사했는데요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11명이 양성, 6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의료기관은 창문이 개폐되지 않아 환기가 어렵고, 투석실 내 침대 간격이 1m 이하로 가까운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환자들은 장시간 머물렀고, 직원들은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침대간격이 너무 가까워 환자들간의 전염도 걱정이되는 상황인데요 최초 확진자는 이 의료기관 외에 다른 의료기관에서도 근무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추가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많은 이동과 접촉이 있었던만큼 확진자 격리가 어려워지고 조사가 복잡해지는 상황인데요 조금더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서울시는 관악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인데요 직원, 환자 등 접촉자를 대상으로 추적검사와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의료기관에서는 종사자뿐만 아니라 간병인, 보호자도 마스크 착용 및 손 위생을 철저히 해 달라"며 "유증상자 신속 검사, 실내 환경 소독 등으로 시설 내 감염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현재 위치는 밝히지 않고있는데요 관악구에 계시는 분들은 재난문자에 귀기울여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백신도 중요하지만 예방도 그만큼 중요할텐데요 다들 마스크와 방역수칙 꼭 지켜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다들 건강한 한해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