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5일 오늘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37명!! 대전 국제학교발 집단감염의 여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7명 늘어 누적 7만 552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전날(392명)보다 45명 늘어난 수입니다. 주말에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에 늘어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는 대전 비인가 종교교육시설인 IEM국제학교에서 127명에 달하는 집단 감염이 확인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IEM국제학교는 TCS국제학교와 더불어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인데요 여기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는 최근 4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지난 20일부터 404명→401명→346명→431명→392명→437명 순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405명 해외유입은 32명인데요 지역별로 보자면 서울 91명, 경기 72명, 인천 13명으로 수도권에서 176명이 추가 확진됐는데요 수도권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부산 19명, 대구 14명, 인천 13명, 광주 15명, 대전 125명, 울산 2명, 세종 2명, 강원 3명, 충북 8명, 충남 13명, 전남 3명, 경북 14명, 경남 11명입니다. 대전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이런 상황에 정 총리는 “전날에는 대전의 확진자가 없었는데 125명이 되어서 깜짝 놀랐다”며 “물론 광주에서 관련된 보고가 있었지만 이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우리가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하는 확실한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어제 11명 늘어 누적 1천360명이 됐는데요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던 만큼 사망자도 조금씩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새로 격리 해제된 환자는 426명으로 이날까지 모두 6만2956명이 격리 해제됐는데요 현재 1만 1205명이 격리 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275명입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곧 백신 접종을 시작할 텐데요 백신 접종에 들어가기 전에 한 번 더 대규모 집단감염이 나와서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규모 집단감염 사태를 잡지 못한다면 다시 한번 대유행이 올 수도 있는데요 각별한 주의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