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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사망 사건 경찰청장사과와 양천서장 대기발령!!

by 돼지수 2021.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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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6개월 여아가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김창룡 경찰청장이 6일 대국민 사과했는데요 김 청장은 이날 경찰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서울 양천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숨진 정인 양의 명복을 빈다"며 "학대 피해를 본 어린아이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 점에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초동 대응과 수사 과정에서 미흡했던 부분들에 대해 경찰 최고 책임자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엄정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바탕으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경찰의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전면 쇄신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이번 사건에 대한 지휘책임을 물어 현 양천경찰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며 "후임으로 여성·청소년 분야에 정통한 서울경찰청 총경을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인이 사건'은 지난 2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을 통해 재조명되면서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생후 7개월 무렵 양부모에게 입양된 정인 양은 양모 장 씨로부터 상습적인 폭행·학대를 당해 심각한 장기 손상과 골절 등을 입고 지난해 10월 13일 양천구 목동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특히 정인 양이 입양된 이후 3차례나 아동학대 신고가 있었지만, 경찰과 아동보호기관은 매번 학대 증거를 찾지 못하고 내사종결 혹은 혐의없음으로 불기소의견으로 송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는데요 사건과 관련된 경찰관들은 사건이 공론화되자 '경고'등 징계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양부 안 씨를 유기와 방임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고, 부인이자 양모인 장 모 씨에 대해선 아동학대치사와 유기·방임 죄 등을 적용해 구속기소 했는데요 이들 부부에 대한 공판은 오는 13일 열립니다. 장말 말도안되는 일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어떻게 저렇게 여리고 약한 아이들에게 저런짓을 할 수 있는지 끔찍합니다. 벌을 정말 제대로 받아야 할텐데요 도무지 용서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수수방관한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죗값을 치뤄야하고 앞으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해야할텐데요 다시는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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