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오늘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18명!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소식과 울산 양지요양병원 47명 추가확진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8명이 추가돼 누적 4만 3484명이 됐는데요 전날에 1030명이 확진을 받으며 1천명대를 기록했으나 다시 낮아져 700명대로 떨어진 겁니다. 하지만 주말이라 검사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확진자가 300명 가량이 줄었지만 아직까지 집단감염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수도권에서 선제적 무료검사를 하겠다고 했는데요 정부는 서울역 등 이동량이 많은 지역에 임시진료소 150개를 설치하고 기존의 'PCR 검사법'(비인두도말 유전자 증폭 검사법)에 더해 '타액 PCR 검사', '신속항원검사'까지 총 3가지 검사법을 모두 동원해 무증상 감염자를 찾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깜깜이 감염과 n차 감염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얼마나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꼭 필요한 조치라고 보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682명, 해외유입은 36명인데요 지역별로 보자면  서울 217명, 경기 220명, 인천 36명으로 수도권에서만 473명이 확진됐으며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19명, 대구 16명, 광주 22명, 대전 1명, 울산 4명, 세종 3명, 강원 14명, 충북 21명, 충남 51명, 전북 8명, 전남 1명, 경북 15명, 경남 26명, 제주 8명입니다. 확진자가 300명가량이 줄었지만 수도권에서만 473명이 나왔고 전국적으로도 적지 않은 숫자가 나와 방역당국은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계속해서 병상도 확보하고 있는데요 병상 부족 상황이 나타나지 않게 정부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의료진도 최대한 많이 확보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날이 추워진 만큼 바이러스가 살아남기가 좋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개인 방역과 마스크 착용을 잊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라며 “그 효과에 대한 확신과 사회적 공감대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는데요 정 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선제적으로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자는 의견이 있다. 정부도 각 부처 및 지자체,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전국에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조치로 지자체의 개별적인 단계 하향도 불가능한데요 또한 사회적 접촉을 최소화하는 강력한 조치를 담고 있어 전국적으로 202만 개 시설의 운영이 제한되고 공공서비스 이용이 힘들어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사회 취약계층의 피해는 막대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정총리는 일단은 시행하고 있는 강화된 방역수칙을 올바르고 철저하게 지킨 후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하는 방안을 한번 더 논의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아직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하기에는 이르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14일 코호트 격리된 남구 양지요양병원에서 환자 38명, 직원 9명 등 47명이 추가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48명 늘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울산시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482명으로 늘었습니다. 울산시는 의료인력 등 9명이 추가 확진됨에 따라 정부에 의료인력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울산에서도 계속해서 집단감염이 일어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이 위험한 수준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그래도 격리 중 감염이라 그나마 조금은 접촉자가 적을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많은 확진자 수에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오늘 사망자는 7명이 늘어 누적 587명이 됐습니다. 많은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백신의 공급이 시급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