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7일 오늘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4518명!! 지역별 확진자 현황까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만4518명 늘었는데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한 것입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7만7497명이라고 밝혔는데요 오미크론의 강한 전파력을 실감할 만큼 확산세가 거세고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며 어느새 오미크론 공포가 우리 주변으로 바짝 다가왔습니다. 정부는 내달 3일부터 오미크론 방역을 전국 가동하는데요 PCR(유전자 증폭) 검사에 우선순위를 두고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검사 및 진료를 수행하며  고위험군 관리에 집중해 위중증환자 관리에 주력하겠단 전략입니다. 아직 현장 준비가 덜돼 유행 양상이 악화하는 게 아니냔 우려도 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만4301명, 해외유입은 217명인데요 지역별로 보자면 경기 4738명, 서울 3385명, 인천 1010명, 대구 764명, 부산 732명, 경남 654명, 경북 480명, 충남 431명, 대전 408명, 광주 337명, 전북 308명, 전남 289명, 충북 287명, 강원 187명, 울산 146명, 세종 76명, 제주 69명입니다.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커지며 지역에서도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강한 오미크론이 지난주 국내 우세종이 된 이후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으로 최다 기록을 새로 쓰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확진자 증가가 위중증,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기까지는 2∼3주의 시차가 걸리는데요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50명으로 전날(385명)보다 35명 줄면서 사흘째 3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사망자는 34명 늘어 누적 6천654명이 돼 누적 치명률은 0.86%인데요 확진자가 폭증함에따라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더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 있습니다. 이제 곧 설날이 오는데요 모두들 방역수칙을 잘 따라주시면서 안전한 설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