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유˙초˙중˙고, 다음달 11일까지 원격수업 전환!!

수도권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내일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19가 급격히 재확산되면서 교육당국이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고3은 원격수업 전환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긴급 브리핑을 열었고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위해 다음 달 1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최대한 학습격차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원할 수 있는 인력은 최대한 동원하며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는 긴급돌봄에 준하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원격수업 이외에 대면 지도를 실시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특수학교와 재학생이 6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는 학부모와 교직원, 학생 등의 의견을 들어보고 원격수업 전환 여부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습니다. 

 

저번 코로나 사태로인해 등교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에 또다시 원격수업으로 전환이 된 겁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지만 3단계에 준하는 전면 원격수업을 결정한 것은 코로나의 확산세가 그만큼 심각하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근심은 깊어가지만 현재 상황에 어쩔 수 없는 대처라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