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6일 오늘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94명 !!! 지역별 확진자 현황까지!

26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에 육박했는데요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494명이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770명(해외유입 751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300명대까지 갔던 확진자는 날이풀리면서 여행이나 나들이를 많이가기도 하고 곳곳에서 집단감염의 빈도가 늘어나면서 계속해서 늘어나고있는데요 다시금 경각심을 가져야할 시기로 보여집니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447명→456명→415명→346명→428명→430명→494명 순으로 하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전국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내달 11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471명 해외유입은 23명인데요 지역별로 보자면 서울 121명, 경기 187명, 인천 28명 등 수도권에서만 336명이 나왔고 이밖에 경남 37명, 강원 24명, 대구 18명, 대전 13명, 경북 12명, 부산 11명, 충북 9명, 전북 3명, 광주 2명, 충남 2명, 전남 2명, 제주 2명입니다. 경남과 강원, 대구에서도 많은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감염으로 인한 재확산의 위험성도 커지고 있는데요 예전보다 집단감염도 늘어나는 상황이라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이 커지고 있지만, 반대로 긴장감이 느슨해지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방역 정체기를 벗어나 안정기로 접어들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백신 1차 접종자는 3만2466명인데요 지금까지 총 76만7451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됐으며 2차 접종자는 1142명으로 총 3833명입니다 이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70만7481명, 화이자 백신은 5만9970명이 접종받았는데요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새로 접수된 사례는 이날 0시 기준 총 103건이고 이 가운데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98건이며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3건,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1건이고 사망 신고사례도 1건 추가됐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천716명이 됐는데요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0%이고 위중증 환자는 총 111명으로, 전날과 동일합니다.